아침이 되서야 잠이 든 관계로, 눈뜨자마자 대충 씻고 극장으로.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 충무로영화제. 어제 ID카드와 함께 받은 안내 책자 앞부분에 실린, 나경원의 인사글부터 짜증이 나기는 했지만, 어쨌거나, 오발탄은 봐야 한다는 생각에. 12시 30분, 유현목 감독님의 영화 . 영화와 상관없이라도, ..
12편이나 봤네요. 고급백수의 삶이란. 첫날 본 험프데이와 다라트, 마지막날의 '8'을 제외하고는 뭐 그닥. 특히 충무로영화제의 앞날이 심히 걱정될만큼 어이없는 추천작들은, 누구 말마따나 딱 영화제의 수준을 보여주는 걸지도 모르겠네요. 하지만, 어쨌거나 영화 '8'만큼은 너무 좋습니다. 8명의 감독..